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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토리] 코로나 희생자 애도·치유 온라인 추모관 '늦은 배웅'



지난 2년,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많은 것을 앗아갔습니다.

가장 많은 걸 잃은 이는 아마도 코로나 사망자일 것입니다.


'홀로 고통받다, 홀로 맞이한 죽음.'


임종을 지키지도, 장례를 치르지도 못한 유족은 빼앗긴 슬픔에 한 번, 사회적 낙인에 또 한 번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.


부산일보는 부산시립미술관, 박혜수 작가와 함께 '늦은 배웅-코로나19 사망자 애도 프로젝트'를 진행하며 그 결과로써 ‘온라인 추모관’ 성격의 인터랙티브 페이지(http://bye.busan.com)를 마련하였습니다.


이 공간은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, 슬픔을 위로하고, 아픔을 치유하는 곳으로 코로나 사망자를 위한 추모를 넘어 제대로 작별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공간도 담겨져 있습니다.


늦었지만 그래서 더 필요한, ‘늦은 배웅’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.

늦은 배웅으로 함께, 존엄한 죽음 앞에 고개 숙일 수 있기를,

늦은 배웅으로 다시, 인류애의 싹을 틔울 수 있기를,

늦은 배웅으로 우리,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 낼 수 있기를.


코로나 희생자 애도·치유 온라인 추모관 <늦은 배웅>

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추모관으로 입장합니다.






 


웹매거진 [더 그레이프]는 상실과 치유를 주제로 우리 삶에 사랑과 희망, 위로와 안녕을 소망하는 이야기들로 가득채워진 웹매거진입니다. 이메일로 정기구독 할 수 있으며 관련 주제의 도서와 영화,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와 인물 인터뷰, 상실치유 워크숍, 웰다잉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

그레이프(Grape)는 동서양 모두에서 오래전 부터 풍요와 다산, 장수를 상징했으며 포도나무는 쉼과 평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. 그레이프 치유센터는 상실 이후 애도 과업을 치르는 과정 속에서 누구나 위로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삶의 QOE(Quality of Ending)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. 그레이프 치유센터는 슬픔에 처한 분들의 쉼과 평화, 풍요와 건강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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